보도자료

[뉴스페이퍼]서울에서 열리는 ‘제4회 유네스코·겨레말큰사전 국제학술포럼’ 논의의 장을 마련하다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2023-11-30

세계 각지의 토착어와 그 보존의 중요성에 초점을 맞춘 중요한 국제적 행사가 서울 중구 을지로의 페럼타워에서 11월 7일부터 8일까지 열린다. ‘제4회 유네스코·겨레말큰사전 국제학술포럼’이 겨레말큰사전남북공동편찬사업회, 유네스코한국위원회 및 주유네스코대한민국대표부의 주최로 개최되며, 통일부와 외교부의 후원과 유네스코 본부의 협력 하에 진행된다.


이번 포럼의 핵심 주제는 ‘토착어의 지속가능한 발전: 토착어로 문학하기와 토착어 자료 구축 활용’이며, 4회째를 맞이하는 이번 포럼은 토착어 문학 창작자와 사용자들이 직접 참여하여 토착어의 보존과 발전에 대한 다양한 논의를 펼칠 예정이다. 이와 함께 2021년부터 현재까지 참여한 토착어 작가 17인의 작품을 모은 작품집 “우리는 우리의 말을 싣고 간다”의 발간 및 배포도 진행된다.


행사의 첫 날은 토착어를 통한 문학 창작의 중요성을 논의하는 자리로 마련되며, 다양한 나라의 작가와 연구자들이 참여해 발표를 진행한다. 한국, 오키나와, 케냐, 페루, 중국, 대만, 우크라이나 등 다양한 지역의 창작자들이 자국의 토착어를 활용한 문학작품과 창작 과정을 공개할 예정이다.


이어지는 둘째 날에는 토착어 자료의 구축과 활용에 중점을 둔 토론이 이루어진다. 각국의 학자들이 토착어 자료 구축 방법과 사전 편찬에 대한 연구를 공유하며, 토착어 보존 및 발전을 위한 현실적인 방안을 모색하는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개회식에서는 사업회 이사장 민현식의 개회사와 함께 유네스코한국위원회 사무총장 한경구의 환영사, 통일부 및 외교부 장관, 그리고 유네스코베이징사무소 소장의 영상 축사가 포함된다.


사업회는 이번 포럼을 통해 ‘겨레말큰사전’ 편찬사업에 대한 국제적인 지지와 공감대 형성을 도모하며, 토착어 보존과 발전을 위한 노력에 박차를 가하고자 한다. 민현식 이사장은 "토착어의 지속 가능한 발전은 문화 다양성과 지구촌 공동체의 공존에 필수적인 요소"라고 강조하며, 이번 포럼이 그러한 목표를 향한 중요한 발판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출처) https://www.news-paper.co.kr/news/articleView.html?idxno=782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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