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자료

[뉴스1] 유네스코・겨레말큰사전 ‘토착 언어 발전’ 학술포럼 개최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2022-12-08

겨레말큰사전 남북공동편찬사업회가 오는 22~23일 유네스코한국위원회와 함께 '토착 언어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주제로 국제학술포럼을 개최한다.

19일 사업회에 따르면 통일부·외교부가 후원하는 이번 학술포럼엔 한국·프랑스·독일·이란 등의 학자와 겨레말큰사전, 유네스코 관계자가 참여해 △토착 언어의 보전 △토착어의 채집·기록 △언어와 사전의 역할과 관련한 주제들을 논의한다.


특히 이번 포럼에선 유엔이 선정한 '세계 토착어 10년'(2022~32년)을 맞아 사라져가는 토착 언어 보존을 위한 전략적 연계구축에 대한 토론도 이뤄질 예정이다.


이번 포럼은 '겨레말TV' 유튜브 채널을 통해서 실시간 방송된다.


'겨레말큰사전'이란 남북한의 국어학자들이 공동으로 집필 중인 국어사전이다.


남북한 양측의 학자들은 2005년 2월 겨레말큰사전 편찬위원회를 결성해 사업에 본격 착수했지만, 당초 2019년 사전 발간을 목표로 했던 사업은 2016년 북한의 제4차 핵실험 등으로 악화된 남북관계 때문에 사실상 중단됐다.


사업회는 이번 포럼이 "겨레말큰사전 편찬사업에 대한 국제사회로부터의 지지와 공감대 형성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세계 토착어 보존에 적극 동참하고 유네스코의 세계언어지도에 참여함으로써 외연을 확대해가겠다"고 밝혔다.


출처) https://www.news1.kr/articles/?4216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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