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자료

[내일신문] 유네스코・겨레말큰사전 국제학술포럼 토착 언어 보존과 겨레말사전 역할 논의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2022-12-08

겨레말큰사전남북공동편찬사업회(이사장 염무웅)가 주유네스코대한민국대표부와 함께 '토착 언어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주제로 22~23일까지 국제학술포럼을 개최한다.


국제학술포럼을 통해 겨레말큰사전 편찬사업에 대한 국제사회의 지지와 공감을 확보한다는 취지다.


토착 언어, 소수자 언어의 보존과 기록의 인류학적 의미를 공유한다는 의미도 담고 있다.


포럼을 통해 UN 지정 '세계 토착어 10년(2022-2032)'에 적극 동참하고 언어와 관련한 국제사회 간 네트워크 구축과 상호 학술적 협력 사업 발전을 도모한다는 계획이다.


이번 포럼은 2018년 10월, 문재인 대통령과 아줄레 유네스코 사무총장이 프랑스 파리에서 만나 겨레말큰사전 남북공동 편찬사업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논의한 데서 비롯됐다.


이번 국제학술포럼에는 한국 프랑스 독일 이란 노르웨이 캐나다 감비아 등 관련 학자들과 겨레말큰사전, 유네스코 관계자들이 참여한다.


논의 내용은 △토착 언어의 보전 △토착어의 채집과 기록 △언어와 사전의 역할 등 다양한 주제를 놓고 토론한다.


특히, 유엔이 선정한 세계 토착어 10년(2022~2032)을 맞아, 사라져가는 토착언어 보존을 위한 전략적 연계에 대해서도 토론하고 언어의 지속가능성을 위해 다양한 국제사회의 노력을 기대하고 있다.


이번 국제학술포럼은 사업회와 유네스코한국위원회가 중심이 되어 개최한다.


사업회는 이번 행사를 계기로, '겨레말큰사전' 편찬사업에 대한 국제사회의 지지와 공감대 형성과 지속가능한 사회를 만들기 위한 세계 토착어 보존에 적극 동참하기로 했다.


또한 유네스코의 세계언어지도에 참여하면서 외연 확대에 나설 계획이다.


이번 국제포럼은 통일부(장관 이인영)와 외교부(장관 정의용) 후원과 유네스코 협력으로 진행한다.


국민들의 참여를 위해 겨레말TV(www.youtube.com/c/겨레말TV) 유튜브 채널 온라인 방송을 열어놓았다.


국제학술포럼 공식 누리집(www.gyeoremalforum.com)이나, 겨레말큰사전( www.gyeoremal.or.kr)을 통해서도 참여가 가능하다.


정도상 겨레말사업회 상임부이사장은 "언어와 사전의 영역에 국한되지 않고 토착어 보존 담론의 영역으로 확장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했다는 점에서 매우 큰 의미를 담고 있다"고 설명했다.


출처) http://www.naeil.com/news_view/?id_art=377548

연관링크
이전 [뉴스1] 이인영 “남북 동질성 회복 모색 … 겨레말큰사전 회의 재개”
다음 [UPI뉴스] ‘유네스코・겨레말큰사전’ 국제학술포럼 개최